부상당한 것은
신화의 영웅만이 아닙니다.

암포라
～프랑스 국립 도서관(BnF)의 컬렉션～

기원전 6세기에 지중해에서 만들어진 이 항아리.

세 거인과 싸우는 영웅 헤라클레스가 눈길을 끌지만, 그려진 것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사실 반대편에서 보면 4마리가 끄는 마차와 소의 무리,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이 있어 어쩐지 목가적인 분위기조차 감돕니다.

뭔가를 이해하려고 하면 각도를 바꾸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분명 여러가지 스토리가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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